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뒤를 이을 새 보이그룹 'NCT'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는 이수만 회장 주도하에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SMTOWN:New Culture Technology, 2016)를 개최, SM의 새로운 문화기술과 비즈니스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대형 신인 보이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를 직접 발표해 화제를 일으켰다.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개방성과 확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한 그룹이다.

NCT는 올해 봄 첫 번째 유닛 데뷔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서울과 일본 도쿄서 활동할 유닛과 이후 하반기 중화권 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할 팀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NCT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자유롭게 하고 멤버 수에도 제한이 없는 신개념의 그룹이라는 게 SM 측 설명.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결합한 유닛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레젠테이션 직후 NCT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30명이 넘는 남성들이 객석에 등장해 하얀색 의상에 가면을 쓰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절도 있는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