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쯔위 문제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쯔위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던 것이 중국에서 논란이 되며, 중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게 된 것.

중국에서는 아직 어린 소녀에게 정치색을 입히며 대만 국기를 흔든 것에 대해 사과를 요청했고, 쯔위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사과를 전하며 사태는 일단락 되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비난의 화살은 JYP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갔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쯔위에게 사과를 강요했다는 생각으로 누리꾼들은 어린 소녀에게 가혹하다며 거세게 비난한 것. 이와 관련 JYP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로 공식입장을 마쳤다.

한편 쯔위는 사과와 함께 중국 활동을 모두 중단했으며, 국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