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RUN'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계속 달렸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지하 2층 보조경기장에서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개최하는 방탄소년단의 기자회견이 열려 새 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RUN'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타이틀 제목 'RUN'처럼 계속 뛰었다"고 밝힌 랩몬스터는 "또한, 믹스견 두 마리와 같이 촬영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저한테 오지를 않아서 결국 못 찍었다. 한강에서도 촬영을 했는데, 우리가 달려가면 새들이 날라가는 신을 찍고 싶었다. 근데 우리가 가는 순간 새가 날라가서 제대로 못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최되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에서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7인조 풀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진 사운드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새 앨범 '화양연화 pt.2'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RUN'은 동양적 느낌을 자아내는 일렉기타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U'에서 보여준 아련함과 강렬함을 그대로 이어간다. 특히 랩몬스터, 슈가, V, 정국까지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29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