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아들, 친구, 배우’ 세 항목에 대해 스스로 매기는 점수를 공개했다.

최근 지수와 함께 진행한 ‘더스타’ HD인터뷰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 지수를 파헤쳐보는 코너들로 구성했다. 마지막 코너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행복지수’다. 지수는 ‘아들’지수를 92점을 준 것에 대해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 편이고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친구’지수는 ‘아들’지수보다 1점 낮은 91점을 줬다. 그는 “친구들과 있으면 즐겁게 시간을 보내곤 한다. 다만 요즘 친구들을 자주 못 만나서 아쉽다. 이 역시도 높은 점수를 준 건 제가 친구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크고 진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점을 급하게 깎은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은 집에 갈 때마다 자는 모습이라도 보는데 친구들은 요즘 자주 못 봐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우’지수는 현저히 낮은 점수인 37점으로 매겼다. 지수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에 37점도 후한 것 같다. 부족함 때문에 괴리감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런 면을 채워나가면서 조금씩 올라가며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이유를 들었다.

앞서 ‘더스타’는 지수와 함께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한 배우 이원근의 HD인터뷰를 진행했다. 몇 시간 전에 이원근이 ‘엄친아 검증 시간’을 통해 ‘발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힌 뒤 같은 테스트를 해볼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지수는 ‘더스타’ 기자들이 준비한 테스트지를 받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본 기사에 삽입된 ‘더스타’ HD인터뷰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발칙하게 고고’를 마친 지수는 박혜련 작가의 신작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페이지 터너’의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페이지 터너’에서 지수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운동선수에서 인생의 변화를 겪는 청소년으로 분한다. 총 3부작으로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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