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r

배우 이원근만 아는 정은지와 지수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근 ‘더스타’ HD인터뷰에서 이원근은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풋풋하고 훈훈한 친구 케미를 자랑한 정은지와 지수의 숨은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정은지는 잘 웃고 다른 사람도 잘 챙기지만 여린 느낌도 많다. 혼자 속상해할 때 그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지수에 대해서는 “남자답게 생겼는데 저보다 행동이 더 귀엽다. 외모는 정말 남자다운데 무척 귀엽다. 지수랑 같이 있으면 서로 말도 안 되는 애교를 부린다”고 말하며 눈웃음을 지었다.

‘발칙하게 고고’에서 동아리 ‘백호’의 부장이자 세빛고 전교 1등인 ‘엄친아’ 김열 역을 맡은 이원근은 ‘인생 최고의 일탈’로 친구들과 함께 찜질방에 간 일을 꼽았다. “18살 때 친구가 부모님과 싸우고 몰래 나와서 함께 찜질방에 간 적이 있어요. 학생 때는 통금 시간도 꼭 지켜야 하고 외박은 하면 안 된다고 가정교육을 받았거든요. 친구들이 찜질방에 다 모였으니 너도 오라고 해서 어머니께 ‘친구가 부모님과 싸워서 내가 가야 할 것 같으니 갔다 올게’ 하고 다녀왔어요.”

공통점이 많아 ‘절친’ 사이가 됐다는 지수와 함께 클럽을 가는 게 오히려 ‘일탈’이 되겠다고 농을 치자, “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봤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바르고 선한 이미지를 지닌 이원근은 이번 드라마에서 성적은 물론이고 성격까지 모든 것을 갖춘 엄친아로 열연했다. 이에 김열이 아닌 이원근의 ‘엄친아 검증 시간’을 ‘더스타’에서 준비했다. 신뢰감을 주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지는 이원근의 ‘발음 테스트’와 학원물 속 ‘엄친아’하면 빠질 수 없는 ‘의리’를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근이 지금 부르면 당장에라도 올 사람은 누구인지, 곤경에 처했을 때 1000만원을 빌려줄 사람이 누구인지는 본 기사에 삽입된 HD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칙한 인터뷰① 이원근(Lee Won Keun), "정은지(Jung Eun Ji)는 여린여자, 지수(Ji soo)는 귀여운 남자" ] 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