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지난 1일 새 소속사인 '레인컴퍼니 RAIN COMPAN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인 레인 컴퍼니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멀티 엔터테인먼트로써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텝들이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기존의 매니지먼트는 매니져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업무를 동시에 관리하였다면 당사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반팀은 비의 데뷔시절부터 동거동락했던 김용배 부사장이 모든 스케쥴을 총괄 관리하며 배우팀은 충무로에서 능력자로 통하는 박종선 대표가, 미국 에이젼트는 여전히 WME에서 계속 진행하며, 중화권은 여러 한류스타들을 관리하며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대표가 각각 맡았다"라고 덧붙였다.

레인 컴퍼니는 "앞으로 신인개발 및 기존의 스타영입 컨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며, 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