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1인 시위에 나섰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댄스 동아리 '리얼킹'의 부장 '강연두' 역할을 맡은 정은지가 교내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강연두(정은지 분)'는 사연이 가득한 비장한 얼굴로 '일방적인 동아리 폐부 억울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특히 연두의 껌딱지를 자처하는 오랜 친구인 동재(차학연 분)는 딸기 우유를 들고 그녀를 응원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 관계자는 "연두의 당찬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한 이 장면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이끄는 중요한 사건의 발단이기도 하다. 교장 선생님 앞에서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 연두의 활약이 리얼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 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로 오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