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이 수목극 '로코킹'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15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첫사랑 김혜진(황정음 분)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심함의 끝을 달리던 뚱뚱한 소년에서 벗어나 너무나도 근사하게 자란 성준과 달리 초라하게 역변한 김혜진은 자신의 모습을 그에게 보이기 싫어 본인 대신 민하리(고준희 분)를 그 앞에 보냈고, 이로 인해 지성준은 민하리를 자신의 첫사랑 김혜진으로 오해, 그녀에게 다정다감하면서도 젠틀한 매너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모스트' 매거진에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출근해 남성 패션 매거진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무르익은 남성미를 발산,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최시원(김신혁 역)은 황정음과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진 황정음을 본 최시원은 "아파서 못 일어나는 거면 도와주고 쪽팔려서 그러는 거면 잽싸게 일어나서 달려가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으나 황정음은 "제 앞니가 빠진 것 같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최시원은 "이거 껌인데?"라고 말했고 김혜진은 일어나서 냅다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 모습에 누리꾼들은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 매력만점 두 남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 첫 방송부터 포턴 터지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 정말 기대된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최시원, 앞으로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