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의 햇살미소 가득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옥택연은 소품으로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보며 웅변하는 듯 장난스런 제스처를 취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학용품 봉투를 돈봉투로 오해하여 송윤아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의 리허설 도중 어색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무더위 속 진행되는 장시간 촬영에서도 옥택연은 항상 친절함과 환한 미소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김규환 분)은 정재영(진상필 역)이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없음을 확신, 정재영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의 곁을 떠났다. 이후 한동안 잠적해있던 옥택연은 서울로 다시 돌아와 한 때 포기했던 공무원시험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장현성(백도현 분)이 정재영의 출당 조치 등 강력한 반격을 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앞으로 옥택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한편 '어셈블리' 15회는 9월 2일(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