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요즘은 캠퍼스 낭만 사라져 아쉽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지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동아리에 가입하는 점들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최지우는 "만약 캠퍼스 생활을 다시 하게 된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겼을 것 같다. 아무 생각도 안하고 격렬하게 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지우는 "요즘은 취업 준비 때문에 캠퍼스 낭만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 '두번째 스무살'에도 그런 점들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청춘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19살에 애 엄마가 된 39살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응답프로젝트다. 최지우가 연기하는 하노라는 아들과 남편에게 인정 받기 위해 38세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다.

'두번째 스무살'은 오는 28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