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문채원과 김태희를 각각 '학구파'와 '경청형'으로 표현했다.

주원은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주원은 "문채원 누나는 굉장히 학구파 스타일이다. 쪽대본이 나와도 메모가 한가득이다. 반면 김태희 누나는 작가님과 감독님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라고 말했다.

주원은 "김태희 누나가 촬영하기 전에도 작가님과 얘기를 많이 하고 온 상태였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면서 찍는 스타일이다. 누나 스스로 부담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 얘기를 많이 들으려고 하는 것 같다. 융통성 있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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