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의 파릇파릇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 분)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5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 속 최지우는 "하이욤, 15학번 하노라입니다!"라는 카피문구와 함께 푸른 잔디밭에 누워 미소를 짓고 있다. 극중 최지우가 분할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그 동안 하노라라는 이름보다 '민수 엄마'로 살아온 인물이다.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이 공개한 단체 포스터에는 '다시 만난 우리들의 아름다운 스무살'이라는 문구와 함께 최지우, 이상윤(차현석 역), 최원영(김우철 역), 손나은(오혜미 역), 김민재(김민수 역) 등 다섯 명의 배우들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극중 첫사랑 관계로 등장하는 사이답게 최지우가 이상윤의 무릎을 베고 누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캠퍼스 커플로 등장하는 손나은과 김민재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답게 푸른 잔디밭에 누워 이색적인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다섯 명의 배우들이 서로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촬영했는데 다들 진짜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 소풍 온 것 같다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포스터뿐 아니라 실제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배우들의 합이 무척 좋고, 다들 스무살 청춘이라는 콘셉트처럼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오는 2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