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공개 연인 비(정지훈 분)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김태희는 30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인 비가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지, 주원이 상대역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긴장하진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을 받고 김태희는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특별한 멘트는 없었다. 각자 할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극중 김태희가 맡은 한여진은 한신병원 12층 제한구역에 잠든 상속녀로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한신그룹 회장)가 자신이 죽은 후에 깨우라는 명령 때문에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같은 약에 내성이 생기면서 의식을 찾은 여진은 제대로 풀리지 않은 혀를 움직여 돈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태현을 매수한다.

한편, '용팔이'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