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디애나가 정성스럽게 쓴 '더스타 프로필'이 공개됐다.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볼매' 디애나는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틈틈이 '프로필'을 채워나갔다. 조용하고 낯가림이 있는 편인 디애나는 친해지면 애교도 많이 부린다며 '숨은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직 또래 연예인 친구는 없는 디애나는 '1세대 아이돌' 이효리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또,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도 tvN '꽃보다 할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디애나 또래 아이돌들이 '런닝맨', '무한도전', '주간아이돌'을 꼽는 걸 보면 꽤 이례적인 대답이다. 디애나는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꽃보다 할배' 출연자 분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어울리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디애나는 재미로 꼽은 '소나무 실세 서열'에도 1위는 리더 수민, 나머지는 비슷하다고 답할 만큼 전형적인 모범생 답안을 내놔 흐뭇함을 자아낸다.

디애나가 속한 소나무는 이번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신곡 '쿠션(CUSHION)'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나무 멤버 개개인의 특급 매력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숨길 수 없는 비글미를 마구 드러냈다.

소나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쿠션'은 힙합과 일렉트로닉, 록 등의 요소가 결합된 화려한 사운드와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차별화된 매력으로 차세대 걸그룹 자리를 넘보고 있는 소나무는 앞으로도 방송과 라디오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