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이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에서 묘령의 인물로 열연한다.

미스터리한 반전 스릴러로 시사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던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가 금일(16일) 개봉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파격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악인은 살아있다>는 <악인은 너무 많다>에 이은 김회근 감독의 '악인'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무엇보다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 한수연의 출연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극 중 진실을 숨긴 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반전 캐릭터 '유미' 역할을 맡은 한수연은,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악인들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묘령의 인물.
 
한수연 외에도 악기수리공 '병도' 역의 배우 박병은과 한승벤처캐피탈 회장 '동익' 역의 김홍파, 대대적으로 터진 비리 스캔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찬혁' 역 김법래 등이 한수연과 열연을 펼치며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후문이다.
 
앞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을 통해 공식 데뷔를 알린 한수연은 데뷔 후 독립 영화 '너와 나의 21세기',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 KBS '일말의 순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또한, 한수연은 최근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과 OCN '실종느와르 M'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한수연의 출연작 <악인은 살아있다>에 영화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