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이 기억에 남는 선배의 말로 유아인을 꼽았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에서 주란(박보영)을 변화시키는 학교의 우수학생 '연덕' 역을 맡은 박소담이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기억에 남는 선배의 조언으로 유아인을 꼽았다.

박소담은 기억에 남는 조언을 묻자 "첫 상업 영화 촬영이 <베테랑> 이었다. 그 때 감독님과 선배님들께서 '(박)소담아, 너를 영화판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보기에 이미지며 목소리가 매력적이니까 꾸준히 잘 해줬으면 좋겠다. 계속 계속 보자'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소담은 "그런데 몇 달 뒤에 영화 <사도>에 캐스팅 돼 또 유아인 선배님을 만나게 됐다. 그때 유아인 선배님께서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을 몰랐는데, 꾸준히 계속 보자'라고 하셔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준익 감독님, 이해영 감독님 등 만나는 분들께서 다들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지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무로 블루칩 여배우로 꼽히는 박소담의 남다른 열연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