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후아유-학교 2015' 속 세강고등학교에서 받은 두 장의 상장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KBS2 월화극 '후아유-학교 2015'에서 고은별과 이은비의 1인 2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첫 주연작을 마친 김소현이 극 중 등장하는 세강고등학교에서 받은 사이다상과 치명적인 매력녀상을 공개했다.

김소현이 맡은 고은별은 이은비의 쌍둥이 언니로 등장해 속 시원한 일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에 고은별의 이름으로 받은 '사이다상'에서는 "은비의 든든한 언니로서 강소영에게 제대로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 그동안 속앓이를 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함"이라고 적혀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극 중 공태광(육성재)와 한이안(남주혁)의 사랑을 모두 받은 김소현이 맡은 쌍둥이 동생 이은비는 '치명적인 매력녀상'을 받았다. 상장 속에는 "매사 긍정적이고 특유의 착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공태광과 한이안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었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함"이라고 적혀있어 공감을 자아낸다.

김소현은 이에 "저는 은별, 은비 두 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상장 인증도 해주고 이뿌닝ㅠㅠ 상장 맘에 들어해씀 좋겠당>_<", "오구오구 그래쪄? 아구 귀여워", "아고~귀여워라~~^^ 축하해요♡", "소현양 고생많았어요 ㅎㅎ 은별이의 사이다와 은비의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져서 후아유를 본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아유-학교 2015'로 1인 2역의 성숙한 감정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은 김소현은 도경수(엑소 디오),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과 함께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