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마말레이드' 이종현이 귀티 흐르는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거친 반항아 한시후 역을 맡은 이종현이 훈훈한 한복자태로 나타났다.

6월 5일 방송될 5회에서는 원작 웹툰에서 언급만 됐던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의 이야기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에 현재시점에서는 고등학생인 여진구(정재민 역), 설현(백마리 역), 이종현이 과거인 조선시대로 타임리프하면 어떤 인물로 재탄생될 것인지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종현은 원작 캐릭터와 높은 씽크로율은 물론 인간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 찬 마성의 뱀파이어로 활약해왔기에 5회부터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관심을 집중케 한다.

또한 그에게 있어 사극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이종현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을 어떻게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마리(설현 분)를 대신해 재민(여진구 분)을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의 능력을 써버린 시후(이종현 분)가 검은 재로 변하며 쓸쓸히 사라져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렌지마말레이드' 5회는 오는 5일(금) 밤 10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