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진세연, 홍종현이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진영 감독을 비롯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신정근, 김도연이 참석했다.

<위험한 상견례 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오랜만에 등장한 360도 회전의 롱테이크 키스신 촬영.

이에 홍종현은 "굉장히 길게 찍긴 했다. 날씨도 굉장히 추웠고. 길게 찍긴 했는데 테이크를 많이 가지는 않아서 민망함이 덜했다"라고 답했고 진세연은 "현장보다 앵글을 더 잘 잡은 것 같다. 편집이 된 걸 봤었는데 '어이쿠야'하고 저도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종현은 "약간 미안한게 분장이긴 하지만 피 분장 때문에 진세연씨가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고 진세연은 "다행히 피가 좀 굳어있었다. 조금 차가웠지만 괜찮았다"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한편, 최고의 대세커플 진세연과 홍종현이 주연을 맡은 올 봄, 유일무이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 2>는 오는 29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