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23 12:15
- 어벤져스2 개봉 / 사진: 더스타DB
어벤져스2 개봉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늘(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역대 최초 사전 예매 93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2'를 배급하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23일 "오늘 개봉하는 '어벤져스2'가 역대 최초 사전 예매 100만에 육박하는 93만장 기록을 세웠다"면서 "96%의 예매율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예매율 기록은 '트랜스포머3'가 2011년 세운 95%였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대한민국 역대 최초이자 최고 예매율 기록을 모두 갖게 된 영화가 됐다. 특히 개봉 당일 대비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 세운 26만장 사전 예매량과 역대 최고 예매량 '트랜스포머3'의 기록 41만장을 모두 넘어섰다.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특급배우들의 출연과 2012년 개봉한 전편의 흥행 그리고 지난해 이뤄진 한국 촬영 등의 호재가 엮이며 예매율이 폭증했다.
또한 최근 실제 영화가 공개되면서 규모나 캐릭터가 커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의 멤버들과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최초 개봉한다.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는 다음 달 1일 개봉이 예정돼있다.
어벤져스2 개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개봉, 역시 어벤져스", "어벤져스2, 예매하러 고고", "어벤져스2 개봉, 천만 관객 돌파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