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남주혁과 육성재의 매력 비교를 언급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출연 배우들과 백상훈PD가 참석했다.

김소현은 "두 분의 매력이 다르다 보니 한 분에게만 마음이 가진 않는다"면서 "아직 촬영을 많이하진 않았지만 짧은 신을 찍을 때도 두 분이 정말 잘해주신다"고 남주혁, 육성재와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현은 "남주혁 오빠는 자상하고 남자다운 면이 있고 한편으론, 장난기도 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육성재 오빠는 역할이랑 비슷하게 장난도 많이 치고 밝고 분위기를 잘 리드해줘서 편안하고 즐겁게 찍고 있다"며 "앞으로 두분과 재미있게 잘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중 김소현은 통영고 2학년 이은비 역과 세강고 2학년 고은별 역을 동시에 맡는다. 이은비는 통영보육원의 왕언니이자 엄마 품이 그리운 외로운 아이다. 반면, 고은별은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등급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모든 조건이 완벽한 아이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월)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