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XIA)의 앙코르 콘서트에 양동근이 의리를 지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ENCORE CONCERT IN SEOUL 'FLOWER'> 공연에서 김준수(XIA)와 양동근이 한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양동근과 김준수(XIA)는 이번 앨범 'FLOWEER'의 수록곡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으로 시작됐다. 이에 게스트 무대까지 오르며 양동근은 특유의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대체불가한 그의 랩과 이번 무대만을 위해 깜짝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역시 힙합씬의 개성파 래퍼다운 독보적인 면모를 과시해 김준수(XIA)와의 환상 케미를 발휘했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3월 서울 공연 때는 XIA의 3집 타이틀 곡 '꽃'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자리를 빛낸 바 있는 데 이번 양동근의 무대 또한 굉장했다. 온 에너지를 무대에 쏟은 두 사람의 열정에 잠실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한편, 총 7개도시 16회 공연의 2015 아시아투어 대장정을 마친 김준수(XIA)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