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비원에이포) 여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신예 오마이걸(OH MY GIRL)이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약 20초 분량의 타이틀곡 ‘CUPID(큐피드)'의 티저영상을 공개, 데뷔 임박을 알렸다.

14일 자정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 속에는 8명의 ‘큐피드’로 변신한 오마이걸이 등장해 사랑의 화살을 쏘아 올리자, 하늘에서 핑크빛 하트가 떨어지며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명부터 멤버별 얼굴까지 마치 퍼즐을 맞추어나가는 듯한 이색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이 진행해 온 오마이걸은 이 날 공개된 뮤비 티저영상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쌓인 콘셉트가 무엇인지 네티즌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빠루 라루 빠빠 뚜 라루”라고 흘러나오는 중독성 강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은 오마이걸이 어떤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지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오마이걸의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 모두 처음 찍어 보는 뮤직비디오 현장에 신기해 하며 무척 설레이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곧 만나게 될 오마이걸의 데뷔 무대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 데뷔를 앞둔 오마이걸은 같은 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CUPI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