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이민호와의 교제에 대해 "잘 만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1년 5개월 만에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로 컴백하는 걸 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앨범 수록곡 'Stuck'과 'I Caught Ya'의 무대에 이어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 미쓰에이의 수지는 "개인활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1년 5개월이 됐다"는 컴백 소감과 함께 "지난주 내내 바빴다.(웃음) 그 와중에 오늘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미쓰에이의 컴백 자리이다. 새 앨범과 음악에 대해 많은 질문 해줬으면 좋겠다.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JYP 측 홍보팀의 즉석 배려로 '수지의 열애'에 관한 질문은 2가지로 압축됐다. 먼저 이민호의 어떤 모습에 끌렸냐는 첫 번째 질문에 수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배려심이 깊다. 따뜻한 사람인 거 같아서 호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각자 활동 열심히 하면서 잘 만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런던에서의 데이트는 어떻게 즐겼으며, 공개데이트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화보 촬영이 겹치게 되면서 런던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 곳에서 특별히 한 건 없었다. 다른 연인(?)들처럼 드라이브 하면서 밥을 먹었다"라고. 그는 또, "공개데이트는 잘 모르겠다, 둘 다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서 시간이 되면 만나 데이트를 하겠다"고 했다.

미쓰에이의 7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사랑은 뻔한 방식이 아니라면서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해주는 감각적인 곡.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만든 블랙아이드 필승이 프로듀싱한 직설적이면서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외에도 '한걸음', 'Love Song', '녹아', 'I Caught Ya', 'Stuck' 등 총 6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한편, 미쓰에이는 30일 자정 공개된 7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무대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