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3월 30일 군입대를 앞둔 JYJ 멤버 김재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는 백수찬 PD와 출연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재중이 형은 어제 송별회를 가졌다. 이번 작품을 하게 돼서 어떤 말을 할 정신이 없을 거다. 내일 입대하니까 잠도 설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것보다 재중이 형이 몸 조심히 다치지 않고 다녀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박유천은 "JYJ 멤버들(김재중, 김준수)은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모두 바쁘다.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연락은 자주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JYJ 근황을 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오는 4월 1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