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파괴력 넘치는 ‘드래곤볼 샤우팅’으로 가요계에 록 열풍을 몰고 온다.

FT아일랜드는 1년 4개월 만의 새 앨범인 정규 5집 ‘아이 윌(I Will)’을 23일 발표하며 타이틀곡 ‘프레이(Pray)’로 활동한다. ‘프레이’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빠른 리듬이 돋보이는 하드록 장르의 곡으로 보컬 이홍기의 시원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홍기는 “워낙 강렬한 곡이기 때문에 도입부에서부터 기를 끌어 모으려고 했다”며 “이 곡을 작곡한 최종훈이 ‘드래곤볼 샤우팅’이라고 이름 붙여 줬다”고 말했다.

‘프레이’는 불안과 거짓이 가득한 지금 이 시대에 길을 찾기 위해 기도하는 내용의 가사로 이뤄졌다. 작곡자인 최종훈을 비롯해 이홍기·이재진·송승현이 공동 작사했으며, 이들은 “지금까지 발표한 음악 중 가장 FT아일랜드다운 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자신의 자작곡이자 또 다른 수록곡인 ‘플리즈(Please)’에 대해 “지금까지 쓴 곡들에 등장했던 여성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다. 이 노래를 끝으로 그 여성과의 러브스토리를 끝냈다”며 “이홍기에게 울부짖듯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