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멤버 김준수가 공연에서 자신의 헤어컬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태국 방콕에서 JYJ의 멤버 김준수(XIA)가 자신의 솔로 콘서트 <2015 세 번째 아시아투어 방콕 콘서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준수는 이번 공연 내내 고수한 자신의 파란머리에 대한 질문에 "타이틀곡 '꽃'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중점을 둔 점이 어떤 시대인지 구별할 수 없게 하고 싶었다. 과거인지 현재인지 미래인지 보는 분들이 알 수 없도록 특이한 색을 시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활동을 하면서 염색을 많이했었다. 지금은 약간 물이 빠졌지만, 청록색이 제가 안해본 색이었다. 단순하게 새롭게 선보이는 색을 보여드리고 싶은 면도 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김준수(XIA)는 1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대중들 앞에 내놨다. 이에 그는 헤어컬러로 대변되지만 앨범에 새로움에 대한 욕심을 많이 담았다. "오랜만에 솔로 콘서트를 새로운 포맷으로 하면서 앨범에 든 수록곡을 전곡 넣으려고 노력했다. 모두 새로운 곡이니만큼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곡도 새롭게 편곡했다. 신선한 느낌으로 채워지는 공연이 아닐까 싶다"라고 그는 공연에 대한 자신의 욕심을 내비췄다.

한편, 김준수는 앨범이 발매된 3월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개최했으며 서울,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