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동욱은 2013년 9월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것에 이어 지난 2월 28일, 일본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팬미팅 'SU?GA?O!!'를 성료, '한류 천왕'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이날 팬미팅은 이동욱이 1천여명 남짓한 팬들이 앉아있던 객석 뒤에서 깜짝 등장을 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 후 그는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일본 팬들을 만난 소감을 말하며 작품 및 근황에 대한 토크를 나눴다.

이어 이동욱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들과 함께 과거 자신의 출연 작품 속 한 장면을 재현하는가 하면, 일본 사람들이 즐겨먹는 떡을 손수 만들어 주거나, 다양한 게임을 하는 등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그는 팬미팅 무대에서만 팬들을 만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직접 객석을 오가며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미팅이 끝난 후에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팬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4시간 가량 진행된 팬미팅 내내 이동욱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해 크고 작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욱이 지난해 출연한 KBS 2TV '아이언맨'은 오는 3월 21일 일본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