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중국 인기 아이돌그룹 TFBOYS와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 이정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FBOYS 잘생기고 예의도 바르고 순수한 친구들! 나도 맑아지는 느낌.. 앨범 잘들을게요!! 또 만나요~ 한국오면 밥 사줄게!!”라는 글과 함께 TFBOYS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은 12일 중국 전역에 생방송된 호남위성TV '춘절완회(春節晩會•이하 춘완)'에 출연했을 당시 찍은 사진으로,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현, 이정신은 TFBOYS의 사인이 담긴 앨범을 선물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함께 찍은 TFBOYS 또한 10대다운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씨엔블루와 TFBOYS는 ‘춘완’ 방송 이후 숙소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평균나이 15.5세인 TFBOYS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평소 씨엔블루의 음악을 따라부를 정도의 팬이라고 알려졌고, 씨엔블루와 만나 애정이 담긴 응원을 받았다.

TFBOYS는 공식 웨이보에 "TFBOYS가 정용화 앨범을 받았어요. 정용화 형이 좋아해 주셔서 세 사람 모두 정말 기뻐요. 씨엔블루에게 배우기 위해 노력할게요. 여기서도 정용화 형의 새 앨범이 대박나길 기원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금의 선함과 순수함은 TF 보이즈의 가장 큰 무기이자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발판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어른들이 가지지 못한 무기를 평생 간직하길! 미래가 기대되는 뮤지션^^”라는 글로 기쁘게 화답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호남위성TV ‘춘완’에서 중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캔트 스톱(Can’t Stop)'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보다 약 25% 상승한 2.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씨엔블루의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