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힐러' 마지막회 카메오로 출연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10일(오늘)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전혜빈이 결말의 열쇠를 쥔 중요 핵심 인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역력한 전혜빈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전혜빈은 지난 8일 청주 공항에서 '힐러'의 주역들과 함께 촬영을 마쳤다. 이날 전혜빈은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열성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또한, 결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장면인 만큼, 촬영 시작 전부터 함께 호흡하는 배우는 물론 제작진과 소통을 아끼지 않으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전혜빈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했다. '힐러' 촬영장에서 전작 드라마 '카레의 맛', '조선총잡이' 스태프들과 반가운 재회로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

소속사 관계자는 "전혜빈 배우의 등장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떤 역할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힐러' 마지막 회는 10일(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