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의 먹방왕이 '어느 멋진 날'에서 선발됐다.

6일 서울 CGV 여의도 IFC몰 점에서 MBC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가 열려 아이돌그룹 빅스의 전 멤버 엔, 레오, 켄, 홍빈, 라비, 혁이 참석했다. MBC뮤직 '어느 멋진 날'은 스타들이 직접 여행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스 멤버들은 4박 5일 동안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에 제주도의 맛있는 음식들을 가장 잘 소화한 먹방왕은 누구냐 묻자 멤버 혁은 "의외로 레오 형인 것 같다. 저희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혼자서 조용히 묵묵히 먹고 있어서 먹방왕으로 등극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레오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며 "제 생각에는 홍빈이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제작진이 밥을 잘 안줘서인지 여행다니면서 도중에 배고프다고 만힝 말했다"라고 홍빈을 폭로했다.

라비는 "의외의 먹방왕이 홍빈과 레오 형이라면 대놓고 먹방왕은 혁이인 것 같다. 매 끼마다 멤버들이 반 정도 먹었을 때 혼자 한 공기가 사라져있다. 아마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샤이니를 시작으로 f(x),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에 이어 빅스가 참여한 MBC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7일 토요일 낮 1시에 첫 방송되며 4주동안 매주 토, 일 낮 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