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가요 여제’ 이선희와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콜라보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로 이선희를 꼽았다. 그는 “제 노래가 아직 부족하지만 정말 된다면, 이선희 선배님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태환이 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만큼 연기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도 선보이고 있는 그야말로 ‘멀티테이너’를 추구한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연기를 하면 ‘노래하기 위해 연기는 곁다리로 걸친다’는 식의 선입견이 있듯,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도 ‘인기를 얻고 연기하기 위해 노래는 취미로 한다’는 일부의 편견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었고 지금도 많이 듣고 있다. 음악에 대한 욕심은 항상 많았다”면서 “음악은 지금 계속 배워가고 있는 단계다. 제게는 춤과 노래를 잘해서 솔로 앨범을 내고 싶은 큰 꿈도 있고, 춤과 노래가 연기할 때 또 하나의 무기가 될 거란 기대도 있다”며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태환은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으로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고심할 예정이다.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공연을 끝마쳤으며, 올 상반기 남은 5개국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