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개그콘서트' 닭치高 코너에 출석한다.

18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김상미)에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여진구가 전학생 '영계백숙'으로 깜짝 출연하며 반전 개그감을 뽐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여진구는 2015년 충무로의 기대작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남자 주인공 승민 역으로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하는 코너 '닭치高'에 깜짝 출석한 여진구는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는 후문이다.

지난 14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사전 녹화 현장에 예고 없이 모습을 드러낸 여진구의 등장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에 여진구는 이날만큼은 배우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개그본능을 십분 발휘했다. 진지함 뒤에 숨겨진 여진구의 예능 감각에 관객들 또한 실컷 웃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진구가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18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