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 특집2에 도전하는 8인의 라인업이 화제다.

12일 MBC 측은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2편에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f(x) 엠버,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까지 총 8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진짜사나이 여군 출연진은 제작진이 엄청난 수의 지원자들 가운데 심사숙고해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2 경쟁률은 무려 수십대 1에 달했으며, 아이돌 그룹 경쟁률은 40대 1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으로 얼마 전 프리랜서 선언한 이지애의 합류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캐스팅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민종 PD는 "인터뷰 중에 이지애씨가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비슷한 시기에 여군 학사장교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며 "의의로 여군특집에 최적화된 멤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진짜사나이 여군 라인업에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여군, 엠버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 윤보미 애교하려나", "진짜사나이 여군, 안영미가 짱일듯", "진짜사나이 여군, 박하선 반전매력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여군, 김지영-이지애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2는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오는 25일(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