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의 배우 강인이 이루마가 만든 OST를 직접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당신의 서툰 사랑을 위한 감성 로맨스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에서 뮤지션 동훈 역을 맡은 강인이 직접 부른 OST '내 이름을 불러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내 이름을 불러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루마의 곡으로 <고양이 장례식>에서 재희(박세영)과 만나게 된 친구 결혼식장의 축가로 나선 동훈(강인)이 부르는 곡.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영화 <고양이 장례식>에서 등장하는 강인과 박세영의 모습이 "내 이름을 불러줘 난 이름을 잊어 버렸어 난 너를 잃어 버렸어"라는 가사와 함께 더해지며 영화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지난 7일 <고양이 장례식>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강인은 솔로데뷔에 "회사도 저도 생각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고양이 장례식> OST는 어떤 곡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다 좋다. 이루마 선생님이 좋은 곡을 해주셔서 녹음하면서도 더욱 욕심내서 작업했다. 빨리 공개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보이기도.

이번에 공개된 <고양이 장례식> OST '내 이름을 불러줘' 뮤직비디오는 영화 OST 발매 이전 최초 공개됐으며 오는 1월 9일 공개된다고 알려진 <고양이 장례식> OST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고양이 장례식>은 첫눈에 반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 피할 수 없는 이별 이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 ‘구름이’의 장례식에서 재회하는 특별한 하루를 감성 로맨스로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