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이 킬미 힐미 첫방에서 미스터리녀로 등장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서는 간미연이 연기자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간미연은 남자 주인공 차도현(지성)의 심리치료 중 등장했다. 미국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는 도현에게 미모의 한국인 여성이 다가와 말을 시킨다. 미스터리녀로 첫 등장한 간미연은 끈적끈적한 말투로 "안녕? 오늘은 젠틀하네"라면서 도현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도현은 대답이 없고 간미연은 "난 어제처럼 섹시한게 더 좋은데"라고 다시 한 번 말을 건넨다. 이에 도현은 작게 입을 가리며 "저기 실례지만, 누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이없는 답에 싸늘해진 미녀는 앙칼지게 앞에 놓인 물 잔을 도현에게 뿌리고 가버린다. 또한, 도현을 밧줄에 묶어 물고문을 하며 응징하는 무서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킬미 힐미 첫방 간미연 등장에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첫방 간미연 말고도 카메오 많던데?", "킬미 힐미 첫방 간미연 연기 이번이 처음인건가", "킬미 힐미 첫방 간미연 예쁘다", "킬미 힐미 첫방 간미연 보니까 토토가 생각났다. 베이비복스도 아쉬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리한 등장에 임펙트 있는 연기 신고식을 치른 간미연은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킬미 힐미'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