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클라라와 여여케미를 보여준 데 이어 한예리, 천우희, 김고은, 이솜을 꼽았다.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과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스토리를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린 영화 <워킹걸>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조여정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클라라와 여여케미 좋다는 말이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조여정과 클라라는 <워킹걸>에서 무전기까지 동원한 수다로 아기자기한 여여케미를 보여준다. 이에 또 한 번 여여케미를 보인다면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는 말에 그는 "한예리, 천우희, 이솜, 김고은…너무 많은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조여정은 "눈여겨보는 후배라기보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다. 솔직히 그 친구들이 신인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 작품을 보고 너무 매력 있어서 좋아한다. 정말 연기를 잘하더라. 진짜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조여정과 클라라의 코믹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워킹걸>은 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