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가 자신의 SNS에 특별한 감사소감을 적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무한도전'은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이날 김태호PD는 "내년 4월이면 10주년이다. 다음 주에 무얼 할까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내년 또한 해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감사히 상을 받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MBC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회식 사진을 공개하며 팀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한자한자 적었다.

김태호PD는 "2014 MBC방송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상은 무한도전을 제작하는 김구산 부장님, 강성아, 박진경, 장승민, 이민지, 박종화, 김효연, 정은비, 이신지, 이은정 이은진 PD들이"라고 적은 뒤 "이언주 김란주 전은하 이지예 이지연 백민정 김미진 김빛나 최병대 작가님들과 이경엽 배지환 이정규 임동철 안성문 김형주 이은해 진선미 FD들 모두가 수상한 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리고 항상 큰 도움주는 정하나 박노천 진행과 송진용 편집까지.. 10주년 앞둔 2015년에도 이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저희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하하 무한도전 5멤버들이 올 2014년 한 해도 훌륭히 해냈지만, 다가올 2015년도 무한도전에 있어 가장 뜻 깊은 한 해로 만들어 줄거라 믿습니다~! GO!GO!GO!"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무한도전' 김태호PD의 MBC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감사소감에 누리꾼들은 "사라진 두 분에 대해서도 한 말씀~", "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요!!!", "김태호PD님 점점 잘생겨지심", "진심 좋다!", "다시한번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해에도 '무한도전'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등의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연예대상 대상에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