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강서진 나하은 등 화제의 참가자들 심사평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실력도 미모도 뛰어난 참가자들이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릴리M은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극찬을 받았다. 릴리M이 가수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부르자 양현석은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라며 "앞으로 10년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 그냥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고,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과 발성을 한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설리 닮은꼴 미모에 뛰어난 실력까지 갖춘 강서진 역시 화제덤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강서진을 보고 박진영은 "설리 양이 보이는데?"라 말했고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이에 동의했다. 강서진은 실제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었지만, 당시 정확한 꿈이 없어서 연습생을 박차고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서진은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면서 뒤늦게 확신을 가진 꿈에 혼자 방에서 연습한 노래로 어렵게 'K팝스타4'에 도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서진이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르자, 양현석은 "노래로만 판단하자면 아직 50%는 동요느낌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아주 모순된 심사를 하려고 한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감정에 취해 부르는 노래와는 달리 자신은 어떤 경우 감정을 넣지 말라고 주문한다고 말하며, 또박또박 담담하게 가사에 담긴 얘길 잘 해준다면 듣는 사람들이 취해서 듣게 될 거라면서 강서진의 노래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강서진에게 "가르쳐 준대로 정확하게 복식호흡을 했다"며 "'참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고 싶을 만큼 잘했고 열심히 했다"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댄스신동 나하은의 무대 역시 이목을 사로잡았다. 씨스타의 'Touch My Body' 무대를 통해 춤 실력을 뽐낸 나하은 역시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나하은의 무대를 보고 "천재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리듬을 알고 동작을 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희열은 "씨스타처럼 정말 잘한다.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 대한민국의 마이클 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다만 'K팝스타4'에서 앞으로 라운드를 펼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고, 결국 나하은은 2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K팝스타4 릴리M 등 참가자들의 심사평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릴리M이 진짜 짱", "K팝스타4 릴리M 진짜 목소리가 너무 좋다", "K팝스타4 강서진 설리 닮았다 진짜", "K팝스타4 릴리M 강서진 나하은 모두 수고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