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K-POP 아티스트 대표로 미국 무대에 오른다.

오는 5일(현지 시간) 지나는 미국 런던 트러스트 미디어가 주최하고, 미국 LA 파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미주 아시아계인들의 행사 '언포게터플'에 초청돼 축하 무대를 갖는다.

'언포게터블'은 미주 아시아계 인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미국 현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특히 올해는 '언포게터블'의 13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2014년 한해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를 빛낸 대표 인물 다섯 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어치브먼트 어워즈'를 개최하며 더욱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포게터블' 측은 지나를 섭외한 이유에대해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현지인들과 교감 가능한 정서를 가진 점, 국내 외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점 등으로 밝히며 윤미래와 함께 K-POP 아티스트 대표 자격으로 초청했다고 알려졌다.

지나는 이날 레드카펫 등의 사전 행사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현지 무대에 올라 '블랙 앤 화이트'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섹시디바다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나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초청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 의미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만큼 현장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케이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나는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편'을 통해 엉뚱 발랄한 4차원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 대세 반열에 오른 데 이어 최근에는 JTBC '에브리바디'의 유일한 홍일점 MC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