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규현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실천했다.

최근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은 앞서 "1위를 한다면 예고 없이 광화문을 찾아 자신의 솔로곡 이름대로 '광화문에서' 깜짝 공연을 하겠다"라고 1위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규현은 '광화문에서'로 KBS2 '뮤직뱅크',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5일 광화문에서 공약을 실천한 영상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규현은 "대한민국에서 쓸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그 외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광화문으로 갑니다"라며 "렛츠고"라고 즐거운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 이어 그는 광화문을 향하는 차 안에서 "광화문에 예전부터 가고싶었다며 공약을 지키기 위해 가고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광화문에서 카메라를 피해 도망가는 행인들에 규현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광화문엔 행복한 사람들이 많네"라고 굴욕을 애써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행인들을 찾아다니며 "혹시 바쁘세요?"라고 묻고 특히 지나가는 행인에게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며 "외로운 상태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자신의 곡 '광화문에서'의 MR을 틀고 일대일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수줍어하는 모습에 규현은 "1분만 참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광화문에서 규현, 노래가 좋으니 뜨는구나", "광화문에서 규현 슈퍼주니어의 제대로 한방", "광화문에서 규현 저 자리에 내가 있었어야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