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가 화제의 목욕신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윤희는 "목욕신은 감독님께서 촬영하면서 조금 야한 것 같다고 해서 제 나름의 적정 선을 유지해서 찍었다"며 "방송 보니까 생각보다 더 야하게 나왔더라. 찍을 때는 야하지 않게 찍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안그래도 오늘 (서)인국 씨가 (목욕신이) '되게 야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또, "(목욕신이) 생각보다 화제된 것 같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서인국)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