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구속된 글램 다희와 모델 이씨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병헌은 이날 증인 자격으로 공판에 처음 참석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인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일정 소화를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공판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병헌은 공판이 11일에서 24일로 연기되자 증인 참석을 결심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