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아줌마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21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아줌마 연기를 하면서 어색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코믹 연기를 해봐서 그런지, 제 성격이 아줌마스러워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나답지 않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외모는 미녀, 성격은 아줌마인 사라와 실제 한예슬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내가 나를 봤을 때는 단순하고 여성스럽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보는 나보다 남들이 봐주는 내가 더 정확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한 아줌마가 미모를 가지게 되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