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사랑스러운 잠옷 자태를 뽐냈다.

백진희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민생안전팀 수습검사 한열무 역을 맡아 진짜 검사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는 꽃무늬 잠옷을 입고 살짝 젖은 머리카락과 촉촉한 눈빛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선배검사 최진혁과 최민수 앞에서도 기죽지 않던 당찬 검사 한열무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백진희의 꾸밈없는 내추럴 코디가 특유의 동안 외모와 순수한 매력을 끌어올리며 '리얼 포켓녀' 등극을 알렸다.

백진희의 잠옷 변신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백진희는 추위와 싸우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백진희가 잠옷을 입고 등장하자 함께 촬영에 나섰던 최진혁과 이태환은 색다른 모습에 놀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최진혁이 "꽃무늬 잠옷이라니 촌스럽다"며 연신 짓궂게 백진희를 놀려대자, 백진희는 잠시 시무룩한 척 능청 연기를 펼치다 장난스럽게 최진혁을 타박하며 이내 함께 웃음꽃을 피워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