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미생'에서 열연 중인 임시완에 부러움을 전했다.

3일 오후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김희원)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이 참석했다.

앞서 임시완은 이준의 연기를 칭찬한 바 있다. 이에 이준은 "(임)시완이랑은 평소에 얘기를 많이 한다.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나눈다. 요즘에 시완이가 '미생'에서 너무 잘하고 있어서 좀 부럽고, 저도 (임)시완이처럼 (연기를) 잘하고 싶다"라고 임시완의 연기를 극찬했다.

'내생애 봄날'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스터 백'은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대한리조트' 회장 최고봉(신하균)이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이준은 극 중 최고봉의 망나니 아들 '최대한' 역을 맡아 재벌 2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되찾은 젊음으로 진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되는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MBC 새 수목극 '미스터 백'은 오는 11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