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신재원, 연출 한상우-이정미)에서 박보검은 매너있고 젠틀한 첼리스트 이윤후 역으로 본격 등장해 새로운 극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이송 음악제'에 참석한 윤후(박보검)는 내일(심은경)과 우연히 다시 마주쳤고, 내일의 엉뚱한 행동에 시종일관 다정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내일을 구박하는 유진(주원)에게는 "여자에게 너무 막 대하는 것 아니냐"고 발끈하는 등 매너있고 젠틀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내일의 피아노 소리를 들은 후 첼로 연주에 대한 열정을 다시 키움은 물론 내일과 연애를 꿈꾸게 되며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슈트레제만(백윤식)과의 짧은 대화 후 눈물 어린 독백을 통해 겉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아픔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박보검이 출연 중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청춘들이 사랑과 음악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