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드의 여신' 송지은이 섹시 발랄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인기 걸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25]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예쁜 나이 25살'의 첫 무대를 마친 이날 송지은은 "첫 자작곡 수록은 물론, 솔로로써 첫 댄스곡에 도전해 남다른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간 싱글앨범으로만 활동했는데, 첫 번째 미니앨범이니만큼 곡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다. 소녀가 아닌 여인으로 변해가는 송지은의 모습을 이 앨범에 담았다"라며 "송지은의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앨범작업 중에도 힘든 기억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발라드와 댄스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댄스곡이 재밌기는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늘 하던 발라드가 더 편하다"라고 밝히며 "스무살엔 남들에게 늘 사랑 받기만을 원했지만,  지금은 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송지은은 1위 공약에 대해 "90년생 25살인 나와 또래 나이인 대한민국의 동갑내기 친구들을 모아 티타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예쁜 나이 25살'은 국내 최정상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와 당차고 유혹적인 가사가 특징. 뮤직비디오 또한 홍원기 감독이 연출,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해가는 송지은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편, 송지은은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예쁜 나이 25살'의 첫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