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주원은 10월 4일(토) 오후 7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크라운관에서 약 2시간 동안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국내 팬들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데 대한 작은 보답의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대신 현장에서 기부금을 받는다. 현장에서 모은 기부금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강직성뇌성마비와 싸우고 있는 김영수(남, 17세) 군의 치과 치료를 도울 예정이며,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혈관외과,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후원하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도움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주원 씨와 팬분들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의료진도 최선을 다해 환자 치료에 전념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원 소속사 측은 "주원이 팬들과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좋은 의미의 행사를 진행 하려고 한다"며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팬미팅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원은 10월 13일(월)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패션왕'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