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아역배우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최수영이 '아기바보'의 미소를 발산하며 동심의 세계로 빠진 듯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최수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심장을 이식받고 기적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봄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봄이는 보는 이의 미소를 유발하는 소박한 모습과 사람 냄새나는 적극적인 인생관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수영의 현장 비하인드 컷 또한 그런 이봄이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푸른이(현승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귀여워하고 있는 최수영의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내 생애 봄날' 촬영 현장으로, 최수영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자신의 눈과 아역의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었다. 아역을 보기만 하면 자동미소를 짓던 최수영은 "아이들만 보면 피로가 싹 풀린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수영은 촬영 내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으며 '아기바보'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내 생애 봄날' 5회는 2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